안드로이드 느리고 화면도 작고 정렬 기능도 없어서 재생 목록 관리하기 귀찮았는데 PC에서 재생 목록 만들어서 안드로이드에 넣는 법을 알아냈다. PC랑 폰이랑 재생목록 따로 관리할 필요도 없고 완전 편한듯.

  1. 알송 등 자기가 쓰는 PC 플레이어에서 재생목록 .m3u로 내보낸다.
  2. 역슬래시를 슬래시로 바꿔준다. (윈도우의 경우)
  3. PC 기준 경로를 안드로이드 경로로 바꾼다. (예시: /storage/extSdCard/보관함/음악/)
  4. UTF-8로 저장한다.
  5. 미디어 스캔 되는 곳에 아무데나 넣는다.

이렇게 처리해 주면 자동으로 기본 음악 플레이어의 재생목록 추가된다.

+
알송이 한자 간체 등을 ?로 처리해버려서 일본어로 된 곡 몇 개가 깨지는데 일단은 수동으로 수정하고 있다.

OpenSSL이라는 굉장히 널리 쓰이는(apache, nginx, 기타등등) 보안 프로그램에서 Heartbleed라는 취약점이 공개됐는데 이 취약점을 이용하면 서버측 힙 메모리를 64KB씩 읽어올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서비스 유저 데이터를 읽어오거나 운이 좋은 경우 비밀키까지 알아낼 수도 있다.

비밀키가 뚫리는 경우 HTTPS로 암호화 해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해커가 다 열어볼 수 있다.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

2년 전 정도부터 존재했던 취약점이고, 특별한 증거를 남기지 않아 뚫렸는지 아닌지 이미 나쁜 해커들에게 악용되고 있었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한다.

http://filippo.io/Heartbleed/
이런 사이트들에서 취약점 패치가 됐는지 아닌지를 테스트 할 수 있고, 현재 패치된 상태더라도 이전에 이미 비밀키가 털렸다면 키를 바꾸기 전까지는 위험하다.

어디가 어떻게 됐을지 모르니 쓰던 비밀번호도 다 바꾸고, 정상화 될 때까지 완전하게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가 아니라면 최대한 접속을 자제하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한 링크
http://heartbleed.com/
http://a4.aurynj.net/post/82075898166/heartbleed

네이버 블로그에서 워드프레스로 블로그 이전 작업중입니다.
하나하나 손으로 옮기고 있어서 좀 오래 걸릴 것 같네요.

일단 지금까지 쓰면서 느낀 워드프레스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네이버의 태그 떡칠과 달리 DB에 깔끔하게 저장된다.
  • CSS나 자바스크립트 등을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다.
  • shortcode로 템플릿 만들어서 쓰기 좋다.
  • 엄청나게 다양한 플러그인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코드 하이라이터, LaTex 등

XE나 그누보드 같은 설치형 게시판은 별로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워드 프레스는 진짜 마음에 드네요.

코드 하이라이팅 및 수식 입력도 쉬워서 앞으로는 알고리즘 관련 포스팅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이전에 쓰던 블로그에서 작성된 이후 새 블로그로 이전된 글입니다.]

게임이 완성에 가까워질수록 사소한 디테일에 신경 쓰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완성하면 ‘이 정도면 배포해도 상관 없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자잘한 부분을 완성하지 않고 배포하게 된다.

예를 들면 뮤트 기능이라던지 게임 도움말이라던지 일시정지 기능 등이 그렇다. 게임의 핵심 기능을 다 완성해서 어서 빨리 사람들 반응을 보고 싶어서 이런 부분을 소홀히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기능들이 모여서 전체적인 게임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듯. 요즘은 그래서 이런 사소한 부분들에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상 뮤트 기능 만들면서 뻘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