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해버린 예절 교육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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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간 ‘아빠 어디가’ 가족들은 짐승이었다

우선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기사에 있는 사람을 개로 비유하는 표현들이나, 잘못한 게 있으면 애를 때려도 된다는 식의 표현, ‘자신의 상스런 끼를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그런 프로에 나왔나?’같은 표현은 글쓴이까지도 짐승으로 보이게 한다.

그래도 말하고자 하는 요지에는 공감해서 공유했다. 요새 가정 교육이 정말 참담할 정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모르는 사람의 집, 심지어 외국에서 저렇게 행동했다는건 진짜 나라 망신이라고 생각한다.

기초적인 예절 교육이 많이 부족해진걸 느낄 수 있는게, 애들이 떼 쓰거나 울면 뭐가 잘못됐는지 설명해주기보다 그냥 스마트폰 쥐어주고 뽀로로 보여주는 부모들이 훨씬 많다. 몇 달쯤 전 여름방학에 초등학교 2~3학년 애들이 입에 담기도 힘들만한 상스러운 욕들을 쓰면서 하교하는걸 보고 충격먹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된 것도 애들 인성 교육이 제대로 안 되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제발 엄마 아빠들이 애들 구구단 가르치기 전에 기초적인 예절 교육부터 했으면 좋겠다. 지식의 습득보다 중요한게 사람이 되는건데,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 모 선생님의 명언을 언급하자면,
“인성이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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