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올 공모 대비 현황

[이 글은 이전에 쓰던 블로그에서 작성된 이후 새 블로그로 이전된 글입니다.]

저번 주제는 기술적인 문제로 접었습니다.

플래시에서 OCR쪽 기술이 필요한 안드로이드 앱이었구요, C++ OCR 라이브러리를 CrossBridge를 통해 포팅할 예정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그 주제를 버리면 CrossBridge(g++)로 라이브러리 빌드를 시도하다가 결국 라이브러리 빌드하는 법을 알아내지 못해서일거라 생각했는데, 라이브러리를 ABC로 빌드하는데는 성공했는데 라이브러리가 CrossBridge에서 쓰기에는 너무 커서 CPP랑 묶어서 SWC로 만들기에는 더 좋은 컴퓨터가 필요해서 접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안드로이드 NDK 같은걸 공부해서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 플래시로 OCR 해 보고 싶었는데 허헣…
그것도 아쉽고 CrossBridge 배운다고 날아간 저번 주의 시간도 아쉽네요.

두 번째 주제로 보안 관련쪽 어플리케이션을 제작중인데 AIR만으로는 불가능해서 AIR + NativeProcess로 WinAPI랑 연동중입니다.

엄청 고수준인 플래시 하다가 엄청 저수준인 WinAPI를 하니까 마치 전사템을 끼고 있는 마법사 같은 기분이에요.

제가 WinAPI를 배울 시간이 좀 더 충분했다면 프로그램 전부를 WinAPI로 완벽하게 코딩했겠지만 3일만에 후킹 및 기타 등등 프로그램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면서 GUI까지 배우는건 좀 힘들 것 같네요. 일단은 야매로 필요 기능만 딱 만들고 나중에 점점 덧붙여 나가야겠습니다.

2시간동안 원인을 찾던 문제가 있었는데, AIR가 꺼질 때 생성된 프로세스도 같이 종료되도록 했는데 자꾸 종료된 프로세스가 다시 살아나는 문제였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프로세스의 비정상 종료에 대비해 프로세스가 꺼졌을 때 다시 실행시키는 코드를 작성해 놓았더군요.

멍청류 갑<<

처음에는 이 바로 윗문단에 있는 삽질에 대해 징징대려고 페이스북에 갔다가 어차피 페이스북에서 저런걸로 징징대봤자 학교 애들이 이상하게 볼 것 같아서 블로그로 왔는데 블로그에 저것만 쓰긴 애매해서 현재 현황을 적었더니 징징글이 열심히 공부하는 듯한 생산적인 글이 되었네요.

여튼 지금은 열심히 코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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